현재 지내고 있는 한달살기 숙소와 임대료 위치선택등에 대해서 써보려한다.
우리(남편과 나 ,2명)가 지내는 펜션 위치는 판포포구에서 바닷가를 따라 아주 조금 더 밑에 위치해 있다.
펜션동 총4개의 동이 있고, 그 중에 바다가 보이는 한동의 2층을 사용중이다. (1층은 다른 손님들)
베란다가 있는 거실과 부엌과 식탁이 있고
침대한개가 들어가는 침대방과 아이들 세명정도가 누울정도 크기의 방 1개 총 2개의 방이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영장이 있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인기있는 펜션인듯 하다. (물이 추우면 물온도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가을,겨울이라 수영장 운영을 하진 않는다.)
썬라이즈는 침대방에서 보이고 썬셋은 아주 작은 창문으로 보이거나 베란다를 나가면 보인다.(그치만 불편한 위치로 잘 보게 되지는 않는것 같다.)
첫날 완도에서 배를타고 저녁 7시 반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한달살기 숙소 사진이다.
거실겸 부엌
메인 침대방
침대방에서 아침의 썬라이즈
아이들세명정도가 누울수있는 작은방
방에 옷장에 침구류 +2명
화장실은 이곳저곳 리모델링하신듯하다. 이곳저곳 세월도 느껴지고 곰팡이가 아주 약간씩 있지만 샤워기 헤드의 노란 엄청난 떼와 샤워기줄의 더러움에 깜짝놀라서....
집에서부터 혹시나 몰라 가져온 청소용락스를 뿌리고 청소를 했다.
수영장이 있는 가족 펜션. (물도 자주 갈고 물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어린이 가족에게 인기있는 펜션 인듯하다 )
도착하자마자 유리창이 너무 더러워서.... 몇일째 고민하다가 오늘 키친타월로 창문 세개의 베란다 창문을 닦았다...
다 닦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닦아두고 맑은 하늘을 볼수 있어서 닦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 지나니 또 지저분해짐....)
거실 밖으로 보이는 뷰이다.
여기까지가 지금 묶고 있는 숙소
한달살기 숙소 정할때 가장 고려했던 것은 위치였다. (물론 가격이지만)
<우리의 제주도한달살기 숙소의 꿈>
위치는 최대한 금능해수욕장근처 한림읍 숙소
가격은 100초반대 /
거실과 방이 구분된 원룸 /
깨끗한 화장실 /
친절한 주인(평이 좋은 주인)/
제주도농가주택/
마당이있는숙소/
네이버에 평점 4.5이상의 숙소
결론은 말그대로 꿈이였다. 가격이 맞지를 않았다...
숙소를 고르기위해 미스터멘션이라는 사이트와 에어엔비를 매일 들어가봤다.
좋은 숙소 ( 농가주택으로 마당이 있고 깔끔해 보이는( 정말 깔끔할지는 가봐야 안다....)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적당해 보이는 곳 대략 백만원 중반대로 기억한다)은
2월까지 예약이 꽉차있었다.
3개월전에는 숙소를 알아봐야 한다.
특히 꼭 우리의 소원 금능해수욕장 근처의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이미 가격과 크기가 마음에 드는곳은 없다..)
가격이 140정도였나? 정말 작은 원룸이라 도저히 한달살기엔 답답할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것도 아니면 정말 연식이 오래된 곳만 남아있었다. 아니면 200만원 넘게 생각해야 한다.
금능해수욕장에서 떨어진 협재 해수욕장에서도 가격이 160대를 찾아봤지만 평이 너무 안좋았고,
협재 해수욕장 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가격대를 맞춰 찾았지만 결국 숙소가 가득차 있어 포기했다.
그래서 한림읍에서 그나마 가까운 판포포쪽에서 찾다가 이곳도 원룸만 가득하고 연식도 오래되 보여서 포기하고 판포포 약간 밑쪽인 지금의 숙소로 오게 됬다.
이곳의 장점은
넓다. ( 작지만 방2개)
주인분이 친절하시다
방 거실이 깔끔하다.
바닷가가 걸어서 금방이다.
차타고 금능을 갈수 있다. (금능때문에 이곳에 오게됐는데 사실 걸어갈수도 없어서 애매하긴하다..)
모든요리를 해먹어도 된다. ( 냄새나는 음식을 해먹지 못하게 하는 한달살기 숙소가 있다.)
공과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보증금이 없다) -펜션을 고민하다 보면 공과금(수도요금,전기요금,가스요금)을 보증금으로 30~50만원 (겨울에는 가스비로 더 비싸다고 한다.)을 받고 공제해서 돌려준다고 한다.
단점
2차선왕복도로라 거실에서 은근 시끄럽다. (하지만 침대방에서는 들리지 않고 조용하다. )
자동차도로가 바로 코앞이라 조용히 숙소앞에 앉아서 사색하려는 여유가 제주도 한달살기 꿈을 이룰수 없다....
도로가에 있어 운동할만한 길없다.
편의시설이 없다.
정말 유리창이 청소를 해줘도 일주일만 지나면 금방 더러워져서 포기했다 (제주도 바람때문인지 길가 때문인지 모르겠다)
화장실이 세월의 흔적은 이해하지만 샤워기줄과 샤워기 헤드의 더러움은 ......
주방 씽크대 음식물쓰레기 받침 밑에 배수대? 가 더러워서....... 내가 청소했다.
이곳의 이름은 적지 않겠지만 화장실 샤워기 줄 (2만원정도이니 바꿔주시면 평점 정말 높아질듯 합니다 사장님..ㅡㅜ ) 주방씽크대청소만 하신다면 4.5정도 될것같다. (왕복2차선도로는 어쩔수 없으니까..)
하지만 네이버 평점을 보면 이곳이 4.7점인가 그러니까.... (아마도 내가 2년전에 왔다면 이 점수 줄것같다.)
어쨋거나 이곳은
네이버 평점 4.7점. (오픈은 2016년정도인것 같다)
방2개 거실 주방
오션뷰
공과금 보증금 없음
한달살기 숙소 임대료는 일6만원씩 30일 월 180만원 이다. (2명 기준으로 추가인원 요금있다.)
- 여기저기 미스터멘션과 에어엔비만 찾다가 직접 이곳 사이트를 보고 전화로 주인분과 계약해서 반만 우선입금하고 와서 입금을 했다.
사이트에서 계약하면 펜션에서 수수료를 물어야 하고...
직접 현금으로 드려서 숙소주인아저씨분께 더 이익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진행했다. 그래서 인지 주인분이 어머니 아버지 일주일 오실때 추가요금을 반으로 깎아 주셨다. )
우리가 생각했던 100만원 초중반에는 구하지 못했지만
넓어서 여유로운 실내와 특히 공과금포함은 큰 이득이다.
화장실 청소기 헤드만 바꿔준다면 좋은 숙소가 될듯하다.
게다가 주인분도 무척이나 친절하시니까...
(단독주택도 180만원?190만원? 정도에 있었지만 해변을 걸어갈수있지 않고 금능해변,한림읍에서 거리가 멀어서 문의만 해보고 고민하다 계약하지 않았다.
중산간지방쪽으로 가면 이정도 가격에 넓은 단독주택을 사용할수 있는듯 하다.)
아래는 지난 제주도 여행때의 숙소들 링크과 가볼만한곳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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