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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추천 제주도 냉동 삼겹살 맛집 제주 괸당집 외도점 / 지금은 제주도 한달살이중.

by 하루:-) 2020. 11. 8.

제주도 한달살기중
저번주 제주도 10월 마지막주 날씨는 미친듯이 바람이 불고 폭풍이 불더니 갑자기 더워지고
길에는 반팔을 입은 젊은 행인도 있었다..... (지금 11월 초 날씨는 얇은 긴팔과 바람막이 겉옷정도?? 저녁에는 약간 더 쌀쌀해지지만 상쾌한 날씨, 바람불면 춥긴하지만..)
날씨가 변화무쌍한 나날이었다.
이래서 제주도는 3다도구나 싶은 날씨.
흐린날씨에 갑자기 멋진 하늘도 보여준다.

숙소에서 찍은 멋진 하늘...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하면서 매일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고 석양을 바라보고 구름을 바라보는 나날의 연속이다.

매일 집밥도 해먹고 자주 하나로 마트에 들려 장을봐서 음식을 해먹는다.

그중에 외식도 종종하는데 이날은 특히나 냉삼이 너무 먹고 싶어 한경면에서 제주괸당집 외도점까지 신나게 달려갔다.
맛있는 냉동삼겹살을 먹고 싶다.... 하는 한가지 목표로 제주도의 퇴근시간과 겹친건지 약간의 교통체증을 느끼며 달려갔다.

가는길에 다른 냉동삼겹집을 보고 다음엔 이곳도 가봐야지 하며..


제주도 한경면과 한림읍쪽으로는 냉삼겹집을 찾아 보는게 왜케 없는지...
냉삼은 인기가 없나... 다들 흑돼지를 구워먹는집 밖에 보이지 않아 외도점까지 50분을 달려서 가야했다...ㅡㅜ

50분을 달려온 괸당집 외도점


괸당집뜻이 뭔진 모르겠지만...
제주 냉동삼겹맛이 너무 궁금해서 달려온곳.
요즘은 냉동삼겹이 맛있던데 제주산이라면 더 맛있을것 같아 기대 만땅.


디자인 감성이 요즘 갬성이네~!
멋지다.
조금후에 사람이 꽉 찰예정.
우린 다행히 바로 앉아서 먹을수 있었다

가격은 냉삼 (제주도) 8천원
요즘은 냉삼도 가격이 꽤 쌔구나.. 실감했다. 휴..

기본 반찬과 요즘갬성 유리물병
옛날에 저 델몬트 썬키스트 유리 물병 동네슈퍼에 가서 과자로 바꿔먹었는데.. ㅎㅎ 비싼 병이었다.
아무튼 추억의 물병..

고기에는 보리차나 결명자랑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사실 저 물때문에 음료수를 안시킴...( 가게 입장에서는 음료를 더 판매해야 이득일텐데.)



제주 냉삼은 후추를 뿌려가며 뒤집어서도 후추를 뿌려서 굽고
미나리가 같이 나오는데 미나리와 와사비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또다른 색다른 맛이라고 한다.
미나리도 처음 구워먹어보는데 맛있다.
후추를 뿌리는게 귀찮지만 남편이 열심히 고기를 올리면 나는 열심히 후추를 뿌렸다.

글을 쓰는데 다시 침을 꿀꺽했다.

요즘 냉삼 너무 좋음...
맛있다...ㅡㅜ
서울에서 먹던 냉삼보다 더 깔끔했다.
비린내도 안나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냉삼 추천이다 추천!! 맛집임..

남편과 둘이서 총 7인분 구워먹었다.
둘이 요즘 배가 줄어서 많이 못먹는다..ㅡㅜ

이곳사장님의 추천으로 볶음밥을 해먹었다.


호일에 야채와 김치 밑반찬을 넣고 밥을 넣고 호일로 감싼뒤
불에 그릇을 올려 열기를 더해주고
호일을 열어서 먹는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주시는 갬성 반찬통에는 마른김이 들어있다.
볶음밥에 싸먹으면된다.

우리둘다 볶음밥은.. 별로였던..(솔직한 음식평)
볶음밥은 김치삼겹살집처럼 바로 위에 돼지기름에 같이 김치가 튀겨져서 그 김치로 볶음밥을 해야 가장 맛있다.
그냥 밥한공기에 된장찌게 시켜서 먹었으면 깔끔하게 끝낫을텐데 아쉽던...

그래도
냉삼은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맛있다!!!!
냉삼 맛집이다.

제주돼지고기구이도 맛있지만 제주산 냉삼도 참 맛있다~!

아래는 현재 한달살이숙소와 제주도에서 좋았던곳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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