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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소설,중국로맨스소설

一寸方舟(일촌방주) 容辞(용사) 결혼한후에야 자신의 뱃속에 다른사람의 아이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by 하루:-) 2024. 12. 23.

중생,궁정,약간택투,여주이름이 용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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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에야 자신의 뱃속에 다른사람의 아이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전생에는 아이를 지웠고, 이번생엔 아이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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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남편으로 인해 생과부로 살다 홀로 죽은 여주가 15년전의 결혼식으로 되돌아와있었다.

그녀의 몸속엔 결혼전 모르는남자의 겁탈로 인해 4개월의 임신을 한상태였다.

이번생엔 뱃속의 아이를 지켜, 전생에 홀로 외로이 마지막을 보냈던 것과 달리 이번생은 아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남편을 뒤로하고, 몰래 아이를 낳기위해 온천이있는 집으로 향하고,그곳의 이웃집 남자와 가까워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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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술술읽히며 번역도 잘먹히는편…

꽤 재밌게 읽다가 중후반부터 사선으로 읽었음. 재밌는편인데….후반은 좀……


=======줄거리, 스포,결말

용사(여주이름)는 공의후댁의 둘째적자 구종림에게 시집을 간후 15년여를 살다가 방에 갇혀 남편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나홀로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되는데,
그 둘째적자구종림은 첫째아들이 병사하면서 후작이되었고, 용사는 백부?의 둘째서자의 적녀신분으로 후작부인의 영예를 얻게되었지만,사실 처음부터 결혼에 문제가 있었다.

결혼은 원래 사촌언니와 구종림의 약속이었는데, 후작집에서 갑자기 용사에게 결혼이야기를 꺼낸것이다.
사람들 입방아속에 어느새 둘은 눈이 맞은사이가 되어있었고, 용사가 형부를 꼬셨다는 오명을 받으며, 친정집 노부인과 첫째숙부집으로부터 냉대를 받게되었고, 여주의 결혼은 결혼상대가 공의후작집인지라 결혼승낙을 하지만 집에서는 쫓겨나 거처를 다른곳에서 결혼전까지 홀로 살게되었다.

여주는 남주와 만나본적도 없는데, 이런 취급을 받다니 억울하지만, 자신의 홀로남은 어머니와 여동생이 친정집에서 받을 냉대를 생각하곤 공의후댁에 시집가기로 마음먹는데,외딴 거처에서 어느날 홀로 길을 나섰다가 약에취한듯한 남자에게 겁탈을 당하게된다.
여주는 어둠속에서 남자의 얼굴도 보지못하고 도망쳐 나와 측근 아주머니와 시녀와 함께 비밀로 삼고 결혼을 하게된다.

결혼후 첫날밤 구종림이 사실은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으며, 자신과는 위장결혼임으로 너의 지위는 지켜주겠지만,부부로서의 관계는 없다라고 못박듯이 이야기한다.

여주는 결혼하자마자  생과부신세가된 여주는 4개월째 겁탈로인한 임신을 알게되고 , 아이를 몰래 지우게된다.

남주와 부부로서의 예의를 지키며 서로 존중하며 좋은 모습을 유지하며 잘지내던 어느날 여주는 몸이 좋지 않은 남편에게  탕을 하녀손에 들려 보내고, 남주를 꼬시려는 하녀에 의해 탕에는 약을탔고, 옷이 흐트러져서 방을 나오는 하녀를 보며 여주는 무슨일인가 싶어 남편에게 다가간다.

남편은 약에 취해 여주와 관계를 하게되는데, 여주는 처음엔 거부하다가 자신의 본분인 부인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인다. 약에 깬 남편은 자신의 의지(자신의 사랑을 지키려 부인과 다른여자를 거부하는의지)가 여주의 약에 의해 깨졌다 생각하며 여주와 틀어지며 여주를 냉대하게된다.

그후 여주는 남주와 완전히 틀어졌고, 여주는 홀로 병이 들어 죽기 직전이었는데, 남주가 찾아와 자신의 서자아들(결혼도 안한다더니 서자아들이있음…)을 왕의 아들(왕이 40이 다되가는데 자손이 없음)로 입적시키기 위해 , 적모의 지위가 필요하니 너의 아이로 입적시키겠다고 이야기하고, 여주는 승락한다.

 

몇년전 여주는 남편과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했었는데,아이를 2개월째에 잃게되고,(첫번째 낙태로 인해 몸이 임신을 버틸수 없음) 아이를 잃은 여주에게 남편은 조롱의 말을 했기에, 여주는 남주가 자신에게 서자를 입적시킨다는 이야기에 속으로 비웃으며 증오했다.

그렇게 여주는 죽게됬다.

여주는 눈을 떴는데. 15년전의 결혼식날로 중생하게된다.
자신의 뱃속에 4개월의 아이를 품고 다시 구종림에게 시집을 갔고, 이번생에도 구종림에게 여주에게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다시듣게된다.

여주는 속으로 구종림을 욕하며, 전생의 고분고분했던 자신과 달리 이번생은 구종림과 시댁에 따박따박 할말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먹는것도 임신했기에 실컷 맛있게 먹었다.
그모습에 오히려 구종림은 여주가 좋게 보일줄이야.

여주는 전생을 마지막 쓸쓸히 홀로 살았던 아픔을 되새기며, 이번생엔 자신의 뱃속의 아이를 지켜 자신과 노후를 함께하기로한다.

전생과 다르게 3일째되는 친정집으로 돌아가는길도 구종림은 이번생엔 함께가기도하고, 왕궁에도 전생과 다르게 이유를 들어가며 여주와 함께가자고 한다.
여주는 왕궁연회에 참석했다가 길을 잃게되고, 멀리있는 불빛을 따라 길을 찾다 연못에 빠지게되고,그 배위의 불빛과 함께있던 남주는 여주가 알아서 살아서 나오겠지. 하다가 첨벙대는 소리에 여주를 구해주게된다. 어둠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지못하고 헤어지게되는 둘. 남주는 가뜩이나 자신의 자식이 없는 문제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주의 배가 뽈록한 임신한몸을 보며 자신의 망토를 둘러준다.

여주는 일부러 자신이 집안과 상성이 안맞아 첫째아들이 아프고, 노부인이 죽은거라는 소문을 퍼트리고, 시어머니로부터 쫓겨날 계획을 세우는데, 전생과 달리 구종림이 여주를위해 시어머니에게 맞설줄이야…
여주는 다시한번 시어머니에게 무릎꿇고 자신의 탓이라며 자신이 먼곳으로 집을 떠나겠다고 이야기한뒤 막아서는 구종림을 뒤로하고 집을 떠난다.

집을 훌훌 떠나는 여주의 마차앞에  나무가 부러져 길을 막고 있었고, 여주는 되돌아 집으로 돌아가기는 싫고, 나무를 옮기기위해 사람들이 모이기를 기다린다.
칠팔명의 말을탄 젊은 남자들이 몰려오고, 나무를 옮기는 사이에 여주와 남주는 차를 마시며 인사를 하게되고, 남주는 여주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여주가 저번에 연못에만났던 임신한 여자인걸 알게된다.

그렇게 남주와 여주는 온천이있는 같은곳을 향해 가게되었고,담벼락을 넘어온 매화로 서로 대화를 하게되고, 이웃주민이되었다.
남주는 매화를 좋아하는 여주에게 자신집에있는 홍매화를 꺽어 담넘어로 선물해주고, 여주도 자신의 집의 백매화를 꺽어 남주에게 건내주었다.

다음날 남주는 몸이 아파 쓰러지고, 여주곁의 아주머니는 의학을알고있어 남주의 병세를 알아보게되는데,
남주는 감기도 걸렸지만, 몸에 독을 품고있었는데, 이 독은 아이를 갖지 못하게되는(?) 그런 독이었다.
그독을 뚫고 만분의 일로 임신을 할수있는 여자를 구해야했는데, 남주는 감히 여자들을 구하기에는 양심에 걸려 할수 없다고 말한다 (번역이 긴가민가)

남주는 여주와 등불축제에 가게되고, 남주곁으로 자객?들이 보이자 남주는 여주와 함께 여관방으로 몸을 숨기게된다. 남주와 여주는 자신들의 처지에대해 이야기하고, 남주는 여주의 위로(기억은안나는데…..)에 남주자신의 처지(아이를 갖지 못하는것)에 대해 마음을 놓게되고, 한결편안해지며 여주에게 좋은 마음을 품게된다.

남주는 여주가 아이를 낳자 이름을 지어주고, 여주의 아이를 대신봐주기도 하며, 몰래몰래 아이에게 자신을 아버지 라고 가르켜주기도한다.
남주는 사실 폐하로서 사무를 보면서도 여주를 알뜰히 보살피고, 여주의 과거도 묻지 않았고, 여주는 남주를 둘째오라버니라며 따르게됬다.

여주는 구종림과의 이혼서를 받아냈음에도 구종림이 찾아와 자신과 왕궁에 같이 가자는 이야기에 왕궁에 함께 가게되고, 그곳에서 여주는 자신과 구종림이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러다 왕의 행차와 함께 이웃집남자가 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왕은 여주를 따로 불러 속일생각은없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여주는 왕에게 화가나 들어주려하지 않고, 왕은 자신이 예전에 호수에서 널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하자, 생명의 은인이 너였냐며 마음을 풀게된다.

온천이있는 집에 어느날 남주의 고모인 공주가 찾아오고, 고모는 아이를 보며 황제의 친아들이냐며 묻고, 아무리봐도 얼굴이 똑같이 생겼는데 못알아볼수 있겠냐고 말한다. 남주는 이상한마음에 자신이 정신을 잃었던 그날 혹시? 라는생각에, 여주에게 그당시 그곳에 있엇냐고 묻는데, 여주는 그때의 겁탈을 떠올리며 남주에게 괴로워하자 남주는 더이상 물을수 없었다.

남주는 여주의 친동생의 옥패를 보며, 여주에게도 똑같은 옥패가 있다는 이야기에, 과거 자신이 정신을 잃은 자리에서 주웠던 옥패를 보며 그당시 여주와 자신이 관계가 있었고, 이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확신을 가지게된다.
여주에게 남주는 그때 자신이 정신을 잃어서 관계를 했던거라는 이야기에 여주는 충격을 받고, 거부하려하지만, 갈수록 남주를 닮아가는 아이를 보며, 먼미래 아이가 왕의 핏줄이라는것을 알면 위험해질거라는 고모의 이야기를 듣고, 여주는 아이를 남주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남주는 아이만 데려가지 않을것이며, 여주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며, 다른사람을 엄마라고 부르게 할셈이냐며,여주를 데려올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는 태자로 세우는데, 원래 친모는 남주가 태자로 있을때 지방으로 가서 함께 부인으로 정식으로 맞이했으며, 그녀가 죽어서 황후로 추대하여 태자의 입지를 다져주었다.(죽은 황후의 이름은 여주의 아명으로 한다)

평소에는 태자에게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게하고 부인으로 부르게하였는데.
어느날 여주는 태자를 대신하여 화살을 맞게되고,그녀를 2품국부인?의 성지를 내려준다.
황제가 끔찍이 아껴하는 태자를 구한 여주를 황제가 아끼게됬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태자가 여주를 엄마처럼 좋아하니, 황제가 태자를 아끼는 만큼 ,태자의 엄마로 맞아줄것이라는 이야기가 기정화되기 시작했다.

여주를 위해 여주의 친정집을 황후의 부모님 신분(?)으로 만들어주고, 여주의 집도 친정집보다 크게 만들어주고, 점점 황후의 이야기가 사실화되기 시작하고,
구정립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여주에게  태자가 사실 누구아이냐며 묻는다. 그제서야 구정립은 전생과 지금의 사실을 알게되고, 여주에게 자신을 좋아했던 적이 있냐고 묻고, 여주는 과거를 통틀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여주는 황후가 되고, 후궁암투에서 둘을 처치하게되고, 다시 임신을 하게된다.

여주의 임신소식에 구정립에게 달려간 옛 시어머니는 임신사실을 알리며 이젠 부인을 들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구정립은 여주의 임신에, 몸을 멈칫하며 ,신하로서 축하드린다(는식으로.? 이야기함)는 이야기를 씁쓸히 한다.

남주와 여주는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남주는 내가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너의 마음속에 미움이 없느냐? 고 묻자
여주는 나는 다른여자를 미워하지 않는다. 나는 널 미워할거다. 라고 말하며 두번다신 보지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남주는 여주에게 입맞춤을 하며 너와 함께하는건 하늘의 뜻이며 너없는건 상상해볼수도 없다 그누구도 우리사이를 갈라놓을수 없을것이다며 이야기하며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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