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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서귀포 도민의 물놀이 포인트라는 강정천과 서귀포 피자집

by 하루:-) 2020. 12. 9.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앞으로 지나가는 제주올레길 7코스는 바다와 서귀포 식수의 70프로를 담당하고 있는 강정천을 지나는 코스로 작은 폭포와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강정천의 푸른 물에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곳으로 유명하고 다리아래에 백숙을 먹는곳으로 알고 있지만 처음으로 가본 강정천은 비수기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1급수의 식수원이라는데 백숙도 팔고 물놀이도 가능한건가 ;;;; 거참 신기하네)

어쨌거나 이곳은 다른곳들과 다르게 물이 계속 흐르는곳으로 (다른 하천들은 건천으로 물이 없음) 은어가 산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낚시꾼이 한분 계셨음

원래는 주차를 하고 강정천 위로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는길이지만 우리는 켄싱턴 리조트쪽으로 걸어들어갔는데

리조트 내라서 관리가 아주 잘되있어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지도를 보니 올레 7코스와 겹치더군요..

강정천을 오른쪽에 두고 걸어들어갔습니다.

주상 절리도 보이고 멀리 범섬도 보입니다
바로 아곳에서 폭포로 떨어지는데 사진이 안나오네요
높은 폭포는 아니지만 물콸콸 폭포였어요

차를 타고 근처로는 천지연폭포도 있고 문섬 새연교..
외돌개와 황우지해안 선녀탕도 볼만하니 들려보시길 ...

제가 갔던 황우지해안 포스팅 링크——>

2020/12/11 - [제주도여행] - 올레길 7코스 추천 선녀탕과 외돌개 그리고 강정천까지



새연교 링크—->

2020/05/22 - [제주도여행] - 제주도 여행 추천! 새섬을 잇는 새연교와 석양명소

 

제주도 여행 추천! 새섬을 잇는 새연교와 석양명소

이번에 너무 좋았던 석양명소 새섬을 추천하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김만복김밥을 먹고 정방폭포를 구경한뒤 에너지 소비를 위해 아무생각없이 들렸던곳인데 (제주도 돼지 먹으려고;;ㅎ)제주도

haru-haha.tistory.com

멀리 보이는 범섬과 밑으로는 주상절리가 보였어요

이곳에 흔들 의자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정말 여유를 만끽하고 쉬면서 힐링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이 너무 좋아서 켄싱턴 리조트에 묵고싶을 정도...

경치고 너무 좋고 날씨도 한몫했지만요..!


힐링힐링. 왼쪽으로는 흔들의자도 있어서 좋아요.



흔들의자에서 정원왼쪽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상한 냄새는 나지만;;) 물과 바다가 만나는곳에 도착

사진으로 찍히진 않지만 왼쪽의 물이 깊고 깨끗하고 새들이 너무 귀엽게 헤엄치고 있었어요
물은 너무 깊어서 아마 수영금지일것 같은데 .. 아니면 구명조끼입어야...

산에서 내려온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무척이나 깊은곳

멀리 보이는곳에 강정천에서 내려오는물이 얕은 폭포를 이루고 있어요

깨끗했던물
사진에 보이던 에메랄드는 아니지만 깨끗했습니다

강정천을 오른쪽으로 끼고 내려오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흔들의자 포인트가 있으니 서귀포에서 여러곳 들려보시고 잠깐 시간이 남는다면 들려보세요
앉아서 힐링 하고 여유를 느끼고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아주 짧은 코스입니다)

오른쪽이 강정천이고 물놀이할만큼의 물은 없었고 왼쪽으로 다른 천이 있는데 이곳도 강정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에메랄드까지는 아니었어요 사진으로 색감이 너무 예뻐서 왔는데 말이죠.

그래도 범섬이 보이는 바다뷰는 너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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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피자집 <바람이 풀에 그림 그린날>


이곳은 다른날 갔던 피자집

서남쪽에 위치한 서귀포 피자집으로 카페와 피자집을 같이 하는곳으로
목요일 휴무

11시30분 오픈 19시30분 마감

피자는 모든피자 반반 주문가능해서 저희는 마르게리따(2만) 디아블라 (2.5만) 반반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찍는 내부인테리어와 한라봉뷰


오른쪽이 마르게리따 인듯하고 왼쪽이 디아블라라고 생각이 되는데...




희안한게 오른쪽에 매운소스맛이 나서 마르게리따에 디아블라 소스를 착각하고 바르신걸까..? 궁금했던.
(그치만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저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디아블라는 페페로치노의 매운맛과 살라미가 어우러진 매콤한 맛의 피자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안에 고구마와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잘못나온걸까 ?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디아블라에 고구마와 파인애플이 들어있을줄은 몰라서..
(맛있게는 먹었지만 저는 파인애플을 싫어하고 남편은 고구마를 싫어하는.....)
(설명에는 고구마와 파인애플이 없어서 주문했는데.. 흑...)

무척이나 설명할수 없는 피자 였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과 소스와 치즈를 많이 올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피자일듯 합니다.


제주도 여행오면 피자 먹을 생각은 못하는데 한달살기를 하니 제주도에서 피자도 먹어보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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