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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삼별초의 항쟁 제주도 항몽유적지 & 코스모스

by 하루:-) 2020. 11. 29.

(위)는 항몽유적지 해바라기


몽골의 침략으로 부터 고려를 지킨 삼별초
삼별초가 몽골로부터 강원도에서 진도로 갔다가 마지막까지 항쟁을 계속 한 제주도의 유적지 항몽유적지 항파두성이다.
북제주군 애월읍에 있는 이곳에 나무와 돌로 성을 쌓아 항쟁을 하던곳으로 이곳에는 유물 전시관과 유적지가 있다.

삼별초는 원래 최씨 무인의 개인 사병들이었지만 정규군으로 재편되어 몽골에 끝까지 항쟁한건데 이곳에 와서야 제대로 공부한 느낌...

항몽유적지는 입장료 무료
하절기 8:30~18:00 매일
동절기 9:00~ 17:00 매일

원래는 절물자연휴양림에 갔다가 바로 숙소가기 아쉽고, 항몽유적지에 코스모스가 유명하다기에 들렸는데 나름 공부한기분이라 괜찮은 느낌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이곳 링크—>

2020/11/29 - [제주도여행] - 제주말을 볼수 있는 제주마방목지와 삼나무숲 절물자연휴양림.




 

 

 

 


글을 읽어보면 귀족계급의 식수가 따로 있었다.

얼마전 다녀온 새별오름
당시에 멋진 억새가 가득한 오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곳이 최영장군과 군사들이 최후의 혈전을 벌였던곳이라니.....
알고 올랐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게나 멋졌던 새별오름이 최후의 혈전 장소였구나....

새별오름은 정말 억새가 멋졌던 오름으로 가보시길 추천한다 링크는 여기 ——->

2020/12/13 - [제주도여행] - 억새가 아름다운 최영장군의 혈전장소 새별오름과 어리목계곡 탐방시간

 

 

항몽유적지 전체샷

 

 

파로나마로 찍어본 항몽유적지
이정도가 전체 이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토성이 나온다고 한다.

 

 

 

 

제주도는 가로수도 유실수인걸 보면 관광도시 답다는 생각이 든다.
참 평화롭다.


 

 

 

 

너무 멋있었던 나무..

제주도는 나무들이 하나하나 다 멋지다..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다.


 

 

 

 

항몽유적지 입구.
안쪽으로는 전시관이 있는 아주 작은 규모


 

 

항몽유적지전시관

 

 

항몽유적지전시관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안쪽에는 작은 유물들이 있는데 그릇과 기와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물이라 사진은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규모는 무척이나 작지만 오랫만의 유물관람이라 나름 재밌었다.
고려시대 물건이라니 신기하지 않은가...


 

 

 

 



출토된 청자와 기와등을 구경하고 코스모스밭으로...
사실 코스모스는 10월정도가 절정인듯하다.
11월 중순 혹시나 하고 갔지만 역시나 다 져버린듯..
드문드문 보이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만 있었다.
아쉬운대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바라보기..

이곳에 5월 6월정도에 양귀비 시기이고, 해바라기는 7월쯤 절정인듯하다.
수국도 유명하다는데 우리는 역시나 너무 늦었다.

그래도 제주도이다 보니 11월중순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폈구나...


 

 

 

 

아쉬운대로 여름에 볼수있는 해바라기 본걸로 만족.

참 예쁘다.

오른쪽으로 가면 토성을 볼수 있다는데 패스하고 이정도로 만족.
아주 작은 곳이라 큰기대는 하지 않고 때를 잘맞춰 코스모스, 해바라기, 양귀비, 수국을 보러 온다면 좋을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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