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시작한지 3일정도 지났다.
제주도 바다를 바라보며 쓰는 한달살기 일기랄까. 음하하하....
서울에서 제주도를 배타고 왔더니 3일이 지나도 현재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눈물)
아이고 삭신이야
운전도 남편이 하고, 배에서도 1등석 침대방으로 누워서 왔는데도 왜 피곤한지 모르겠다.
아마 새벽일찍 일어난것과 잠자리가 바뀌니 잠을 잘 못자서 인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것저것 짐을 싸고 제주행배를 타는 이야기부터 시작해봐야지.
배는 한달살기를 위해 봉봉이(우리집차)를 싣기로 하고 완도를 향했다.
완도에는 제주행으로 가는 두대의 배가 있는데 우리는 오후3시에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로 했다.
서울집에서 남편과 나는 6시쯤 출발하기로했는데 우리둘다 여행전날이라 그런지 새벽 4시에 눈이 떠져서 말똥말똥있다가 빨리 출발하기로 하고
새벽 5시 조금넘어서 출발을했다.
아침일찍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도 도로에는 차들이 꽤나 많아서 우리나라에는 나빼고 다들 열심히 사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도에 12시쯤 도착하고 널널한 시간에 전복코스요리를 먹기로 하고 전복식당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다.
전복식당후기는 링크2020/11/01 - [맛집여행] - 완도 전복맛집 (전복장 비빔밥맛집)
완도 전복맛집 (전복장 비빔밥맛집)
제주도 한달살기를 위해 서울에서 완도항에 도착해서 2시간넘는 여유시간에 점식식사를 하기위해 들린 전복맛집 전복식당 개인적으로 전복과 소라류를 싫어한다. 음..씹는 오독오독 느낌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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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클라우드는 일본행배를 타본기억으로 봐서인지 생각보다 작았다. 일본행배의 4분의 1정도? 5분의 1정도 크기?
이제부터 시작하는 배타는 방법~!과 미세한 팁
<실버클라우드호 타는 방법>
3부두에 제주도행 선착장에 주차를 한다
자동차싣는시간은 출항 1시간 30분 전부터 싣을수 있는데
대략 출항 1시간 40분전부터 배에서 오른쪽으로 배를 싣기위해 자동차가 줄을 서기 시작한다.
“운전자만 차에타고 나머지는 대합실에서 기다리거나 배에서 내려오는 계단밑에서 기다려야 한다..” (아이와 단둘이 왔을때는 봐주는듯)
후일담이지만 초반에 배를 싣어서 우리가 먼저 제주도에서 내릴줄알았지만 먼저 오는 순서와 다르게 나중에 온차가 먼저 빠져나갔다. 역시 줄을 잘서야 한다..
팁이라면 4층에 주차할때 1,2,3차선중에 오른쪽 3차선부터 차가 일열로 빠져나갔다. (먼저 들어와서 1차선에 주차했는데..ㅡㅜ)
배에서 왼쪽으로 위치한 터미널입구로 다시 들어가서 기다린다. (터미널안에서 표를 확인하고 다시 나오는 구조)
3시행 출발할때까지 기다리면 2시 20분쯤 사람들이 줄을서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30분전에 승선출입구에서 표와 신분증을 확인후 들어간다.
(줄을 미리미리 잘서는 한국인으로 승선 40분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
모바일승선권인 우리도 함께 줄을 서있었는데 . 모바일승선권을 줄 오른쪽으로 따로 빼서 체크해주신다. (괜히 줄섰다.)
이곳에서 승선 확인을 하고 길을 따라 다시 우리가 주차했던곳쪽으로 나가다 보면
다시 승선권과 신분증을 2차 확인해주신다. (신분증과 표 .미리미리 꺼내주세요~!)
그리고 탑승하면된다.
탑승을 하면 우리는 1등실 침대방이므로 따로 키를 안내실에서 받아야 한다
키를 받을때 다시 3차 표를 확인한다.
표는 스샷은 안되고(그 전까지는 스샷되는데 여기는 안됨) 카톡에 받은 “링크”를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1등실칸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와 라면을 샀는데
처음에는 카드가 됐지만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카드결제가 안되서 현금을 내야했다.
현금지참~! 필수
배에 펫존이라는게 있나.. 이제야 봤네.
제주도에서 내려서 콜택시 번호와,국제 부두에서 출발 버스 시간과 배차 시간표.
매점에서 구매한 사발면.
라면은 매점네에서 먹거나 야외테이블에서만 먹을수 있고 1등석이라도 실내에 가져가서 먹을수는 없다.
밖에서 라면먹고 침대에 들어가서 잠을 잤는데 잠이 솔솔 너무 잘왔다.
정말 꿀잠자고 이불과 배게도 너무 편했다. (지금 한달살기 숙소 배게보다 더 편해..ㅡㅜ)
한달살기 숙소는 청소관련해서 할말이 많지만..ㅡㅜ 후우...
아무튼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다 보면 제주도가 보일때쯤 승무원분들이 1등실카드키를 받으러 방문하시니 반납하면된다.
점점다가오는 제주아일랜드.
제주 국제부두에 이쯤 도착해서 실내로 들어가니 줄을 서고 있었다. (역시 한국인은 미리미리 줄을 서는구만...)
줄을서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내려왔는데 미리 나와봤자.. 자동차는 모두 모인 다음에 내린다...
드디어 제주도 도착... 5시 50분쯤 도착하고
한달살기 숙소는 판포포바로 밑에 도착한 시각은 7시반 이었다.
새벽 5시반쯤에 출발해서 12시 안되서 완도 도착하고 (휴게도 두번잠깐들리고 10분 낮잠자고 다시 출발.) 전복 정식먹고 1쯤 완도항에 도착해서 3시 제주행 배타고 출발..
집에서 출발 숙소도착까지 14시간 걸렸다.
여유시간이 2시간정도 있었고
대략 서울에서 12시간정도 걸리면 제주도 서쪽 숙소까지 도착한듯. 헥헥
천천히 제주도를 봐야지 했지만 어제 하루 판포포에 들르고 아직도 숙소에서 쉬는 중이다.
왠지 밥해먹고 치우고 하는데 제주도 기분이 안난다..
허허...
아.. 실버클라우드호 가격
3등객실가격29,900
2등객실가격 32,300
2등 의자가격 36,300
1등실 가격 49300
특등실가격 62300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했는데 현장 매표는 13:30부터 매표 시작이었다.
그리고 배에서 돈을 내고 사용하는 안마 의자방이 있는데 그곳에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정말 노매너인듯 하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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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는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좋았던곳들과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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