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삼다도 횟집과 동문재래시장 후기

제주도에 와서 회를 여태까지 먹지 않다가 먹어보러간 삼다도 횟집 본점
공항에서 가깝고 비행기가 착륙하는 못습을 보며 먹을수 있는곳 입니다

입구
게 사진을 보니 킹크랩 전문집인가 싶기도 합니다

창문 밖으로 제주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수 있어요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보는걸 좋아하는지라 남편이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저희가 갔을때는 식사 전 시간이라 그런지 저희가 첫 손님이었고 음식을 먹는중에 두팀이 오더라구요 현지인분들이신듯.
(현지 맛집인가? 기대감 상승중)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바로 맞은편에서 비행기가옵니다

내부는 넓고 주차장도 넓찍하고 좋네요
저희는 모듬회 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만원이네요
매운탕 볶음밥 스끼다시 회 가격입니다
기다리며 스끼다시를 먹어봅니다

회가 나오기전 스끼다시
아 전복죽도 나오는데 사진에 없네요

전복 멍게 해삼 문어 갈치등이 나오는데 저는 초딩입맛이라 문어만 초장에 찍어먹고 남편이 맛있다고 먹습니다
남편 혼자 먹으니 모두 자기거라며 푸짐해 합니다
게장과 새우도 비리지 않다고 밥 시켜먹어여겠다며 ..

오 신기하게 게다리가 스끼다시로 나오네요
제주도라서 가능한거겠지 싶습니다
서울이었으면 어림없었을듯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콘치즈가 나왔네요
제 앞에 두고 수저로 퍼먹었습니다

회 세가지가 나오는데 .. 음식에 팔려 제대로 듣지 못했네요
음 두툼하게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새우가 지글지글 나오고 생선튀김과 고구마 새우튀김이 나옵니다
셋다 맛 괜찮습니다

전복 밥 볶음밥?

전복죽 볶음밥?
아무튼 전복죽맛의 볶음밥인데 초반보다 저는 눌러서 달라붙어있는 누룽지같은 밥이 맛있었습니다

매운탕은 시원하니 맛있었고 맨밥이 아니라 볶음밥과 먹으니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술과 마시면 좋을텐데 저희는 다 먹지 못했네요

먹고나서 잠시 비행기를 구경한뒤 오메기떡을 구매하려 인터넷으로 찾아본 곳으로 갔습니다 . 뿅뿅 오메기떡집이 낱개로 판다기에 간곳이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오메기떡을 냉동으로 판매한다고 해서 구매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 떡을 냉동해서 판매한다니 .. 동네 떡집도 매일 만들어서 판매하겠다.. 무슨 오메기떡 맛집이라며 포스팅되 있는곳이 냉동떡을 판매하나...낱개로 사먹는 이유가 바로 먹으려는것 아닐까 ..
그래서 저번 제주도 여행때도 오메기떡을 못먹어봐서 숙소가는길에 동문시장을 들렸습니다 ( 동문시장 가면 뭐라도 판매 하지 않을까 싶어서..)
동문시장에서 뭐라도 사서 숙소로 가보자 해서 들렸는데 이렇게 동문재래시장이 핫한줄 몰랐네요

주차는 동문 공영 주차장
이곳은 주차가 여러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가 제일 자리가 많이 있었네요 ..다른곳은 3대 남고 이랬는데 여기는 여유가 좀 있었어요

제주동문공설시장. 제주 동문 시장으로 들어가는길
게이트가 엄청많네요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여기가 그렇기 핫한곳인가

재래시장이라기보다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같은 느낌
관광상품판매점도 많고 과일선물 가게도 많고 .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간식이 많았습니다
현지인들을 위한 곳은 몇군데만 남아있거나 아니면 구석으로 가면 있을지도...
재래시장에 관광객들을 위한가게만 거의 있어서 .현지인의 가게가 밀린건지.. 알수 없었어요
그냥 둘러보고 오메기떡 판매점이 보이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낱개로 판매한다기에 구매해본 오메기떡
다들 세트로 20개씩 판매해서 맛볼수가 없어서 낱개 구매에 구매해봤습니다
개당 천원씩.

시루원 오메기떡 . 낱개구매 가능하네요 한개에 천원씩

저희는 팥. 콩고물.쑥찰떡 세가지 네개 구매

남편이 먹어버리고 제꺼 남았네요
오메기떡이 무슨맛인가 싶었는데 맛은 좀더 말랑말랑한 덜쫀득한 떡? 같은 느낌이네요
평소 먹던 쑥떡보다 물렁물렁 물컹물컹 하는데 제 입맛엔 맞았어요 남편은 팥떡이 더 낫다고 하고 ..(전 팥을 싫어해서)
괜찮네요 . 근데 왜 그 오메기맛집은 냉동만 판매한다고 했을까요 .. 정말 웃기는 콩떡이네요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