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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소설,중국로맨스소설

清越流歌(청월류가) 妻凭夫贵 (처피부귀)(처빙부귀) 아내는 남편에 의해 영예를 얻는다.

by 하루:-) 2024. 11. 19.

清越流歌(청월류가) 妻凭夫贵 (처피부귀) 아내는 남편에 의해 영예를 얻는다.
농가물,선후연애,중생물,과거문,

<미래 권신(?)인 남편과 농사지으며 과거보러 가는 이야기.>

===========스포, 초중반까지 읽다가
현대에 살던 수완은 과거로 중생해 있었다.

결혼 한달만에 화가나 시댁을 뿌리치고 나와 친정에 와있었던 상태로, 성격이 워낙 제멋대로였다. 서당에서 공부중이었던 남편 송자항은 부인을 데리러 오기위해 휴가를 쓰고 집으로 달려왔다.
(분가해서 살고싶다니 ,,이게 말이되나.!)



그녀는 남편의 이름을 듣고 이 사람이 혹시 그유명한 미래의 권신(?)이 되는 송자항인걸까? 이시대는 가상이 아니라 과거인걸까? 궁금하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하고, 말없이 듣고만있었다.
원래의 몸주인이 남편을 첫눈에보자마자 결혼하게해달라고 난리를 부렸다더니,, 정말 잘생긴 남편이다. 미래의 진사로 승승장구할 남편이, 자신처럼 장사꾼집안의 딸을 부인으로 삼는것은, 시아버지를 친정아버지가 구해줬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었다.

성질을 죽이고 시댁에서 잘 살아야 한다는 친정부모님을 뒤로 달구지를 타고 시댁으로 향하고, 수완은 시댁에가서 자신의 예전 버릇없던모습에 사과를 하고, 시댁식구들은 워낙 착한탓에 이를 흔쾌히 받아주며 잘살아보자고 이야기 한다.
물론 당시에 원주인과 싸웠던 둘째며느리는 돈도많고 제멋대로인 수완에게 관심이 없다

그렇게 수완은 시댁에서 지내고, 남편은 도시학교에서 방학이나, 휴가가 있을때만 수완과 함께했다.
예전 원주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고, 더러운 모습에 손을 밀쳤는데, 친정에서 돌아온뒤, 아이들과도 친절하게지내고, 집안청소도 도와주는등 바뀐 모습이 되었다.
이에 살짝 놀라는 남편, 게다가 자신의 부인이 글씨를 안다는사실에 기뻐했다. 사실 이시대에 글을 알고 기예를 가꾸는것은 기생들이 남자를 꼬실때 하는것이라는 생각에 친정부모님은 여주가 글을 안다는것을 시댁에 알리지 못하게 했다.
남편은 열심히 서재에서 책을 읽고 그곳에서 지내다 늦게야 몸을 뉘우로 침상으로 오는데, 가만히 둘다 잠만 잘뿐이다. 점점 이런생활에 고민이 되는 송자항인데,, 자신은 항상 여주를 멀리하고 서재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약간 후회되기 시작했다.
부모님과 조카들과 모두사이좋게 지내며, 시장도 다니는 여주, 글을 안다는 사실을 시댁에 알리고 조카들에게 글을 가르키게되자 며느리들은 여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게되었다.

시댁의 서재는 시부모님에 의해 송자항이외에는 들어갈수 없었는데,여주는 시누이를 이용해 몰래 들어가서 현재시대를 알 수 있는 책을 보고나오는데, 정말 그 유명한 송자항이 자신의 남편이라는걸 알게된다. 송자항은 미래 부인이 재상집딸.?(암튼…대단한집 딸)인데, 그렇다면 자신을 버리고 그녀와 결혼한다는걸까? 아니면 자신이 죽는걸까?
현재 남편의 성격으로 봐서는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자신이 죽는걸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자신이 이혼을 하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다.

집에 포도를 수확하게 되는데,그것으로 와인을 만드는 여주는, 집안에 돈을 보태기로 하는데, 시댁은 공명을 얻기위해 장사를 한다는것은 무리인지라,장사꾼인 친정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다.
농사를 짓고 일거리를 받아 생활하던 시부모님과 두 아주버님식구와 시누이는 엄청난 돈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셋째며느리 수완 집안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잘살게되었다고 고마워한다.

아이를 1년이 되도록 갖지 못하자, 시댁에서 한달에 한번씩 오는 남주를 따라, 차라리 남주의 서당이 있는 도시로 수완이 따라와서 살게되는데, 여주는 지금까지 피자알약(피임약)을 몰래 먹고 있었던지라, 약이 떨어지자 고민이된다.
그렇게 시험일이 다가오고 남주는 시험에 합격하고 진사(?)가 된다.

그렇게 시댁에 와있던 송자항과 수완, 어느날 송자항은 어두운얼굴로 집으로 오는데, 수완이 임신사실을 알게된다.
드디어 1년만에 임신을 하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송자항이 큰 기쁨을 보이지 않아 의아한 수완이다.
방으로 들어온 수완에게 송자항은 손바닦의 알약을 꺼내 보였다.

그것은 피임약으로 송자항이 왜먹었는냐  묻자,
수완은, 아이를 가지면 죽을수도 있고, 두려웠다. 그리고 임신을 하면 너를 따라 도시로 가서 함께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사실 둘의 아이는 너무 예쁠것같다 라고 이야기 하자. 송자항은 얼굴을 풀었다.
피임을 몰래 하는사실을 시댁에서 알다가는 이혼을당할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송자항은 부인의 성품을 알고, 어떤마음인지 이해하여 문제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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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까진 괜찮게 읽었음.

남편이 미래 자신을 버릴거라는 두려움?이라던가 남편과의 위기등이 없어서 심심했음.
와인사업은 계속되서 좀 지겨웠음.
남편이 피임사실을 알게되는 과정이 너무 심심하게 풀이됨, 불안,분노,노심초사,감정이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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