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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소설,중국로맨스소설

长沟落月(장구낙월) 嫁给权臣之后(가게권신지후) 권신에게 시집간 후

by 하루:-) 2024. 11. 12.

长沟落月(장구낙월) 嫁给权臣之后(가게권신지후) 권신에게 시집간 후
총애물,소소함,첫사랑이네,,

<망한집안의 딸인 여주가 권신인 어릴적 오빠에게 시집간 이야기>

택투라던가…큰 사건은 없는데도 술술 읽힘..
장구낙월 작가는 줄거리 하나에서도 글을 무난히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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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오해로 인해 계약결혼처럼 하지만, 녀의 오해일뿐 남자는 오로지 직진.
남주는 부인의 행복만 빌뿐, 부인의 하나뿐인 처남이 나쁜행실로 오르내릴때, 사실은 처남 너가 어떻게되든 상관없다는 이야기로, 오로지 부인만 생각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착함을 흩뿌리고 다니지 않음.
돌아온약혼서를 볼때의 섭남의 표정이라던가..섬세함이 마음에 듦


========스포,결말
임청요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어 8살의 남동생을 데리고 근근히 바느질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날 자신의 약혼자의집에서 파혼을 당하게되는데, 어릴때부터 자신이 짝사랑하던 세온오빠였고,언젠가는 그도 자신을 좋아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가세가 기울자 이렇게 자신을 버릴줄이야. 3년상을 치르면서 주위의 모든사람들이 여태껏 자신들을 가식적으로 대했다는걸 알게됬다.
언제나 위풍당당하고 밝고 거리낌없던 여주였는데, 이제는 바느질 품삯을 더 받기위해 흥정을 해야 한다니,,여태껏 귀공녀로 살아온 여주는 얼굴이 부끄러웠지만, 남동생을 학교에 보내고, 가정을 꾸리기 위해, 당당해지려 노력한다.

세온은 임청요(여주)가 짝사랑하며  쫓아다녔던 인물로, 포악하고 시끄럽고 못댔다는 오해를 하며 여주를 좋아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가문보다 높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약혼을 하였다.
그러던날 자신의 약혼서가 되돌아 온걸 알고 어머니에게 그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여주가 약혼을 무르고 우리보다 더 권세가 높은 사람에게 시집가려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일찍이 공자로서 여주가 집안이 망해도 결혼을 무를생각은 없었지만, 자신이 알던 여주는 권세를 따라 흔히 이런일을 할거라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여주를 싫어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임청요는 강씨와 찻집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강씨는 임청요를 엎신여기며 파혼을 비웃고, 그순간 문을 박차고 들어온 위성을 보고 놀란다.
위성은 2황자와 함께 제일가는 권신으로, 사실 임청요를 어릴때부터 짝사랑하던 8살 연상 오빠이다.
다만 임청요가 세온을 짝사랑하며 약혼을 하였기 때문에, 포기하고 전장으로 갔다가 이제서야 돌아왔다.
위성은 여주가 파혼당했다는 것을 알고, 여주의 집을 찾아와 결혼이야기를 꺼낸다.
자신은 여자를 멀리하는데 집안에 살림을 보살필 사람이 필요하고, 여주 너는 남동생을 학교에 보내야 하니 서로 부부로 맺는게 어떠냐며 묻자, 여주는 위성의 옛날 (조씨라는 남자와 향낭을 던지며 싸우고 헤어지고 그후로 군으로 입대해버린 위성)을 생각하며, 위성이 남자 조씨를 좋아했다는걸 알고, 계약결혼이라 생각하며 결혼을 승낙한다.

그렇게 번갯불 콩구워먹듯 결혼을 후다닥 해버리는 둘, 여주는 고명부인(1급부인)으로 신분이 상승된다.
위성과 임청요는 같은방에서 각각의 침상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위성은 황제로 인해 신혼다음날 전장으로 달려간다.
5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여주는 집안 계모와 여동생들, 집안일을 챙기며 남주를 기다린다.

위성이 돌아오기전에 신혼방에서 자신의 짐을 옮겨서 각자의 방에서 지내려 했는데, 위성이 시일보다 빨리 돌아와서 그걸보고는 화가나서 짐을 제자리에 놓으라하고, 여주는 남주에게 밥을 같이 먹자며, 화해의 행동을 하며, 둘은 밥을 먹고 같은 침상을 쓰게됬다. 여주는 위성이 남자를 좋아한다 여기지만, 그래도 부인의 본분으로 아이를 낳아줄생각으로 거부할 생각은 없었기에 , 그날 위성이 안으려 하자 거부하지 않는다.
관계후 위성이 끝나자마자 바로 밖으로 나가버리자, 여주는 속으로 약간의 실망을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
사실 위성은 전장에서 화살에 맞았는데, 이일로 상처가 터져 피가 나오자 여주가 놀랄까봐 바로 나왔던건데 오해가되버렸다.

여주는 위성을 노리는 사촌여동생을 보면서도 자신은 부인의 본분만을 다할테니. 첩이 여러명 들어와도 받아들일수  있다는 자세이다.하지만 어느날 침대가 너무 춥고, 위성이 서재에 가서 잔다는 사실에 서글퍼 홀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약간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다고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보다 싶어 홀로 눈이 퉁퉁 불정로 소리없이 울다가 갑자기 나타난 위성에 놀랐는데, 자신이 애완동물인것만 같아 화가나서 위성의 손을 물어버렸다.

그제서야 위성은 여주가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해명하고, 내가 정말 누굴 좋아하는지 모르느냐? 여자는 오직 너만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둘은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기고, 그곳에서 세온을 마주하게되는데, 세온은 여주를 혐오하듯이 보지만, 꿈에서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주를 바라보며 서서히 마음이 아파오는걸 느끼고, 자신의 현재 강씨와의 결혼생활이 끔찍함을 느낀다.

위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난산으로 인해 일찍 돌아가셨으며 그로인해 임청요가 아이를 낳다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무서워 자신이 피임약을 몰래 먹었다. 그것도 모르고 임청요는 아이를 낳고 싶어 용하다는 절에 가게됬는데. 남주에게는 아이때문에 간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세온은 임청요가 자신에게 파혼한게 아니라 어머니가 자신을 속이고 여주에게 파혼을 하고 , 강씨에게 장가가게한걸 알고난후,절에 여주를 따라 , 파혼의 진실을 알려주며 오해를 풀고, 자신에게 온다면 받아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주는 진실을 알고도, 응, 이라고만 할뿐, 이미 지나간일로 치부하며 가버린다.
세온은 당황하여 이청요를 따라가고. 그곳에서 위성과 세명은 만나게된다.
청요는 절에서 세온을 만나기위해 온거라는 오해를 받을까 두려웠는데.. 위성은 오해하지 않고, 그곳에서 오히려 여주가 아이를 낳고 싶어 절에왔다는걸 알고 고민에 빠진다.

세온은 강씨부인과 이혼후, 강씨세력의 보복과 세온으로 인해 지방으로 멀리 발령이나버렸으며, 강씨집안은 비리혐의로 인해 집안이 망하게됐다.
임청요는 위성의 서제로 가다가 위성이 피임약을 먹고 있다는걸 알고 놀라 도망치듯 가다가, 위성이 절박하게 붙잡고 사과를 하고, 자신이 죽는걸 두려워했다는걸 이해하며 화해를하고,
그후 아들을 낳고, 딸을 낳고 잘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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