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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두번째 가도 좋은 성산일출봉

by 하루:-) 2020. 6. 13.

가도 가도 좋았던 성산일출봉! 입니다.

18년전쯤 부모님과 언니와 다녀온후 이번엔 두번째로 남편과 다녀왔어요.

남편은 첫 제주도 여행이라 그래도 제주도에서 유명한곳은 다 다녀볼 심산으로 성산일출봉을 다녀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산일출봉은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어르신분들은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시어머님은 연세가 있어서 올라가지는 못했거든요.. 너무 높고 아저씨 아줌마인 저희들도 헥헥거리니..젊을때 꼭 다녀오시길...

추천추천 드려요.

제 기억에는 제주도는 한라산! 그다음 성산일출봉!

 

 

오전 10시쯤 도착한 성산일출봉

 

 

오전 10시쯤 도착한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갈준비

 

 

 

 

여기 앞에서 남편 화장실 갈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넘어지셔서 식겁했어요.. 아휴...조심좀 하시지..안타까워서..
아무튼..성산일출봉은 높이 180미터이고 맨위로 올라가면 2.64제곱킬로미터의 분화구가 있어요..
막상 올라가보면 아주 넓고 장관이예요. 나무들은 없고 옛날부터 제주도 성산리 주민들이 방목지. 초가지붕을 만드는 억새,띠를 얻었기 때문에 역새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은 5천원인데 제주도 입장료는 계속 쌓이다 보면 꽤 많은듯해요. 제겐 비싼감이 있었지만.. 성산일출봉이 너무 멋졌으니...ㅡㅜ

 

 

 

성산일출봉 올라가는길에 찰칵. 이쪽은 내려오는 길이예요
올라가는길과 내려가는길 나누어져있어서 한쪽으로 계속 따라갔다가 정상에서 분화구와 바다 마을 등 둘러 보시고
올라왔던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내려가는 길 있습니다.

 

 

일출봉 내려가는길에 보였던 곳
사진왼쪽에 보이는 길로 차를 타고 들어왔어요. 무슨 섬처럼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
멀리 산굼부리같은 분화구들이 보이고 왼쪽에 짤렸지만 한라산이 보여요.
이날 너무 화창해서 눈덮인 한라산이 절경이었어요.

 

 

 성산일출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과 꼭 섬처럼 바다 중앙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왼쪽으로 눈덮인 한라산이 보이고 주차장과 오른쪽으로는 우도가 있는데 정상에서는 우도가 바위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중간지점에서는 우도섬이 보입니다.

 

성산일출봉 정상 분화구쪽  (아래)

분화구를 둘러보고 내려가는길

 

 

중간중간 사람얼굴을 닮은 돌들도 있구요.. 

 

내려가는길 계단

 

내려가는 계단이 이젠 더 힘들어요. 무릎이 아파서 게걸음으로 옆으로 내려갔거든요..ㅡㅜ

연세드신분들은 성산일출봉 권해드리지 못하겠어요...

 

 

성산일출봉을 내려와서 멀리 보이는 섬 우도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서 검은해변과 절벽들이 너무 멋졌던곳...

 

 

성산일출봉에서 쭈욱 오른쪽 길로 내려오면 바로 밑에는 제주 해녀의 집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 경치가 너무 장관인데 아이폰사진으로 다 안담기더군요.. 너무 아쉬웠어요
정말 정말 추천드려요 이곳 해안가도 너무 멋집니다.

성산일출봉 소요시간은 10시 10분쯤 주차장에서 올라가서 11시20분쯤 내려왔어요.
대략 1시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좀더 밑에 둘러보고 하면 10분쯤? 20분쯤 더 소요되구요)
올라가는데 십몇년전에도 꽤나 높다고생각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다시 간다면 좋은곳 이예요!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제주도를 온다면 다시 올라가 보고싶은 추억의 장소네요..

더 나이들기 전에 꼭 올라가 보시길.. (물론 아이들은 거뜬히 올라가고 내려올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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