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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당일치기로 다녀온 군산여행

by 하루:-) 2020. 8. 26.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군산여행

군산은 연애할때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곤했지만....

너무 멀어서 이제 무리인 걸로....

아무튼 이번에 다녀온 군산

군산 선유도를 향해 달리고 달려 도착..

선유도는 10몇년전에 배를 타고 친구와 다녀왔던곳인데 새만금 도로가 생겨서 이번에 처음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봤다.

들어가자 마자 놀란것은 완전 관광지가 됐다는것..

예전에는 정말 섬마을에 보건소가 있고 구멍가게가 있을 뿐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관광지..헐..

선유도

갯벌에 들어가서 갈매기들도 구경하고... (갈매기 똥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간걸 살짝 후회...)

갯벌에 발씻는곳도 화장실 앞에 있어서 좋았다.

갈매기....

선유도에서 주차장이 있긴했지만...아마도 정말 극성수기에는 주차를 하지 못할듯 싶었다.

옛 향수를 느끼며 걸어서 마을을 돌고 싶었지만 시간상 바로 저녁밥 먹으러... 

(서울에서 당일치기란 시간이 촉박...)

 

저녁밥은 몇일동안 노래를 부르던 소고기 뭇국...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이후로 꼭 먹어야겠다는 군산 소고기무국집. 한일관을 향해.

뚜둥..

분명 영업시간에 왔는데 이날은 영업일찍 끝난다고...8시반에 마감..ㅡㅜ

또르르

꼭 먹고 싶었는데.. 아쉬운데로 맞은편에 군산집이라는 곳에 가서 뭇국과 이집은 박대구이가 유명한듯하여 박대구이를 주문.

박대구이와 소고기 뭇국

박대구이도 맛있고 처음 먹어본 생선.

소고기뭇국도 맛있는데 후추를 뿌리지 않고 먹을껄 후회했다.

후추 뿌리지 않고 그대로가 더 맛나다.

이곳 소고기 뭇국도 맛이는데 원래 가려던 한일관은 얼마나 맛있을까 너무 궁굼했다...

아무튼 군산집도 맛있는걸로.... 

실물로 처음본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지는 않았지만...뭔가 군산의 여행 코스같달까.. 

군산 식당들은 반찬도 맛나고 익숙한 엄마의 반찬 맛도 난다. 

특히 김치볶음은 엄마가 해주신줄...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지만 않는다면 드라이브코스로 다시 가볼만 하지만...

당일치기로는 역시 너무 멀긴하다.

선유도가 엄청 바껴서 뭔가 충격적이었지만....

세월이 참 빠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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