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용하니 너무 좋아서 올리는 샤프후기
로트링 800
6년전쯤에 로트링 800을 가지게 되었고 그당시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디자인만으로요 ㅎㅎㅎ
그당시에 받아보자마자 샤프자체 유격이 있고 샤프심 누를때마다 노크할때마다 소리나 조금 별로라는 느낌이있었거든요
하지만
디자인하나로도 충분히 먹고 들어가기때문에 좋았어요
그이후로 잘 사용하지 않다가 (연필을 좋아했거든요)
요근래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연필말고
이 로트링 800을 쓰기 시작했는데 다시 쓰니
너무 좋은거란 말입니다!!
로트링 600과 다른점이 뒷부분을 돌려서 샤프앞부분이 쏘옥 하고 나오게 만들어져서 떨어져서 망가지는걸 방지 한다고 합니다
로트링 800플러스는 스마트폰을 터치해주는기능이 있다는데 허허 거참;;
아무튼...
오랫만에 아무 생각 없이 그림도 그리고 깨적깨적 쓰다보니 손에 묵직한게 착착 감기고 유격도 신경쓰이지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샤프에 익숙해서 로트링 800을써도 묵직함이 싫었고 유격이 싫고 또각또각 소리도 안나고 싫고 했는데...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고 단점도 이젠 상관 안하게 되더라구요
묵직한 느낌이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고
그림을 그릴때도 날카롭게도 사용이되고 부드럽게도 사용이 되고 ...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샤프심이어도 다른샤프쓰다 이거 쓰면 샤프심조차 다른느낌적인 느낌
다만 한번 떨어트렸더니 훅 사망할뻔 했어요
앞쪽이 휘어져서 샤프심이 부러지기 시작;;
(사용하고 있을때 떨어져서 800의 기능이 있어도 무의미...)
그래서 야매로 혼자 휘어진걸 살짝 펴서 다행히 지금은 부러지지 않고 나오네요;;;;;;;;;
로트링 800이 샤프심도 자주 부러진다는데; 잘 애지중지 ㅜㅠ 해줘야겠아요
이부분를 테이프로 감아주면 유격이 덜하다고 하네요..
아직 테이프가 없고 쓰다보니 신경이 안쓰여서 이제 괜찮은것 같아요
아무튼 요즘 너무 너무 좋아서 잘쓰고 있어요
6년만에 쓰는거라 이녀석의 검은색이 벗겨지지도 않았지만 이제 다시 쓰려구요
다른분들은 별로라는 글들이 많고 저도 6년전엔 그랬는데.. 이젠 열심히 쓰다가 없어져도 다시 구매하고 싶을 녀석이었어요
이건 오늘 해본 낙서.
지금 만족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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